사쿠라지마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쿠라지마는 시가지에서 불과 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고시마에서의 생활은 사쿠라지마와의 공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에 발생한 대규모 분화의 교훈을 잊지 않고 많은 대피소를 설치하였으며, 학생은 헬멧을 쓰고 통학하도록 하는 등 지혜와 노력을 통해 사쿠라지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는 매일같이 소규모로 분화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연간 996회라는 관측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대규모 분화는 17번 발생하였는데 1914년(다이쇼 3년)에는 날아온 화산재로 인하여 구로가미 신사의 도리이가 매몰되었고, 흘러나온 용암으로 오스미 반도와 육지로 연결되었습니다
사쿠라지마 관광에 앞선 마음가짐
●분화에 당황하여 도망가지 않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일상적으로 연기를 내뿜고 있지만, 관광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연간 수백 번의 분화도 이곳 주민들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일입니다.●대분화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규모의 분화가 일어날 경우, 몇 달 전부터 또는 늦어도 며칠 전부터 지진 등의 전조 현상이 나타나며 갑자기 분화하는 일은 없습니다.●바람 방향에 따라 화산재가 날아오지 않습니다
사쿠라지마가 분화해도 바람 방향에 따라 화산재가 날아오기도, 날아오지 않기도 합니다. 일기예보 시 발표되는 사쿠라지마 상공의 바람 방향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주민들은 마스크를 대부분 착용하지 않습니다
화산재가 날아오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입이나 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화산재가 날아와도 놀라지 마세요
화산재는 미립자이므로 맞아도 아프지 않습니다. 렌즈 착용 시, 눈에 들어갔을 경우 통증을 느끼실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재해 시 위험 장소 및 피난 시설 등, 피난에 필요한 정보
사쿠라지마 상식
기네스에서도 인정한 두 가지의 세계 제일
세계에서 제일 작은 꼬마 귤과 세계에서 가장 큰 무. 각각의 특성을 살린 향토 요리와 기념품 등은 모두 가고시마에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상식
경관을 배려한 매장 디자인
사쿠라지마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기 위하여 매장을 용암색(갈색)으로 꾸몄습니다.
사쿠라지마를 바라보다
사쿠라지마는 현 내의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는데, 각도에 따라서 그 표정이 바뀌기 때문에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각자 추억하는 사쿠라지마의 모습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