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02.09
-
New
기리시마신궁, 당당히 국보로 지정
-
기리시마시의 기리시마신궁 본전(本殿), 폐전(幣殿), 배전(拝殿)이 2022년 2월 9일 문부과학성에 의해 정식으로 국보로 지정되었다. 가고시마현내에서 건축물로 국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리시마신궁은 기리시마산 중턱의 경사지에 진좌하고 있으며 사전(社殿)이 다카치호산 정상을 향해 배치되어 있다. 현재의 사전(社殿)은 가고시마현 번주에 의해 1715년에 건립된 것. 일본문화심의회는 높고 낮음의 차이를 잘 살린 사전(社殿)의 구성, 건물 전체를 꾸미고 있는 호화로운 장식을 높이 평가했다. 본전 앞에 용조각이 휘감고 있는 용기둥은 남큐슈 특유의 것으로 류큐와 중국 등 동아시아문화권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